메시의 '홍콩 노쇼' 물결, ··아르헨 투어 취소

메시의 '홍콩 노쇼' 물결, ··아르헨 투어 취소

메시의 '홍콩 노쇼' 물결, ··아르헨 투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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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26일 두 차례 평가전 계획, 항저우시 "모두가 아는 이유로 취소 결정"

AFP는 10일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의 "홍콩 노쇼"로 인해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두 친선 경기가 모두 취소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로서는 베이징이 메시가 출전할 경기를 개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항저우시는 다음 달 열릴 예정이었던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친선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항저우시 스포츠국은 전날 저녁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을 통해 "모두가 잘 아는 이유로 감독 당국으로부터 친선 경기를 계속할 수 있는 조건이 미성숙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항저우시 스포츠국이 모두가 잘 아는 이유는 최근 홍콩에서 메시의 불참으로 인한 영향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중국과의 친선 투어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는 항저우에서 나이지리아와 베이징에서 코트디부아르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AP 통신은 메시의 홍콩 노쇼가 더욱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AFP는 "일부 민족주의 정치인과 언론은 메시의 홍콩 노쇼와 이후 일본 진출을 중국을 무시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중국 친선 경기 취소는 중국을 전략적 시장으로 여기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에 골칫거리"라고 지적했습니다
홍콩 팬들은 메시가 부상으로 인해 4월 4일 홍콩에서 열린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했습니다. 경기 티켓이 수십만 원(미화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홍콩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와 인근 동남아시아에서도 메시를 보러 온 4만여 명의 팬들이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
특히 불과 사흘 뒤인 7일 일본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30분 동안 출전해 홍콩 팬들의 분노를 더욱 키웠습니다. 홍콩 소비자위원회에 환불을 요구하는 1,300건 이상의 불만이 접수되고 홍콩 입법위원회 소속 의원이 친선 경기 개최지인 태틀러 아시아에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위협하자 태틀러는 결국 전날 티켓 가격의 50%를 환불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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